기획 & 캠페인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시즌3
상태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시즌3
드디어 캐스팅 발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5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시즌3가 오는 2010년 1월 16일부터 2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 동명의 영화를 토대로 만든 무비컬 ‘내 마음의 풍금’은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외 6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뮤지컬에서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을 맡을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시골학교에 첫 부임한 총각 선생님 ‘강동수’ 역에는 이지훈과 강필석이 캐스팅 되었다. 이지훈은 지난 공연에서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여 감미로운 목소리와 연기로 여성관객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지훈은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에 대해 “내 마음에 순수함을 안겨준 공연”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공연을 통해 순수했던 마음을 다시 찾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지훈의 모습이 아닌 완벽하게 ‘강동수’의 옷을 입은 캐릭터로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수’ 역의 또 다른 배우 강필석은 ‘쓰릴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김종욱 찾기’를 한 실력파이다. 그는 기존에 고뇌하고, 무거운 캐릭터를 맡았다. 그러나 강필석은 이번 공연에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함과 설렘, 그리고 사랑을 장난스럽지 않게, 진짜 사람다운 사람으로의 동수”를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16살 늦깎이 초등학생인 ‘최홍연’역에는 신인배우 정운선이 무대에 선다. 정운선은 오디션에서 16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애초에 두 명의 ‘홍연이’를 선발하려던 심사위원단은 만장일치로 한 명의 배우 ‘정운선’을 뽑았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단의 한 명이었던 오만석 연출가는 “가장 홍연스러운 인물을 찾는 것이 목적이었다. 정운선 양은 몸이 열려 있는 배우였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인물을 잘 만들어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홍연이라는 인물이 쉬운 캐릭터가 아닌데, 그걸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며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운선 배우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초연 때부터 너무나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정말 홍연이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모두의 기대에 부흥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수’에게는 사랑을, ‘최홍연’에게는 질투를 받는 미모의 양호 선생님 역에는 초연에서 열연했던 임강희가 다시 돌아온다. 감초역할의 체육선생님 역에는 김재연이 연기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정은승 기자]
(뉴스검색제공제외)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