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경의 노출과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로 논란이 됐던 연극 '교수와 여제자'가 연장공연한다.
'교수와 여제자' 제작사는 "24일부터 2차 공연이 시작됐다. 초연 이후 중장년층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고 말했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는 45세 대학교수가 젊은 여제자를 통해 성적 장애를 극복한다는 내용으로 30세 이상 관람가이다.
연장공연에는 기존의 여주인공 최재경과 새로 합류하는 치어리더 출신 이탐미가 더블 캐스트로 임한다.
특히, 남성 관객들보다 여성 관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 여성 관객이 70%가 될 정도로 남녀 비율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는 2010년 1월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전 등 지방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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