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넘게 소속사 측과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동방신기' 의 멤버 시아준수가 뮤지컬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궁금증을 낳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 제작사 측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그 결과를 27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 에는 당초 가수 조성모가 캐스팅 됐으나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 2' 촬영 도중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출연이 무산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법원으로부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1일 열린 '200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유노유노와 최강창민이 빠진 가운데 '동방신기' 이름으로 참석했다.

한편, 일본 배우 아비루유와 열애설에 휩싸인 동방신기 영웅재중(23, 본명 김재중)은 열애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