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가계대출금리 6% 돌파..올들어 최고
상태바
가계대출금리 6% 돌파..올들어 최고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7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계대출 금리가 다시 6%대로 진입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6.05%로 전월보다 0.09%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가 6% 이상으로 상승한 것은 2008년 12월(7.01%) 이후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77%에서 5.90%로 0.13% 포인트,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는 6.86%에서 7.19%로 0.33%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5.67%로 전월의 5.55%보다 0.12%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5.85%에서 5.89%로 0.04% 포인트 올랐다.

순수저축성예금의 평균 수신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3.47%로 전월의 3.27%보다 0.20% 포인트 상승했다.

정기예금은 0.20%포인트 오른 3.47%, 정기적금은 0.27% 포인트 상승한 3.42%, 상호부금은 0.18%포인트 오른 3.40%였다.

시장형금융상품의 평균 수신금리는 연 3.44%에서 3.60%로 0.16% 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0.20% 포인트 상승한 3.49%였고 환매조건부채권(RP)은 0.06% 포인트 떨어진 2.69%였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수신-대출 금리)는 2.37%포인트로 전월의 2.49%포인트보다 축소됐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45% 포인트로 전월의 2.27%포인트보다 확대됐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이 연 12.02%로 전월의 11.69%보다 0.33% 포인트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은 0.11% 포인트 상승한 7.82%, 상호금융은 0.07% 포인트 오른 6.87%였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0.11% 포인트 상승한 5.14%였고 신용협동조합은 0.25% 포인트 오른 4.73%, 상호금융은 0.22% 포인트 상승한 4.46%였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