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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소개팅, "살아남기 위해 하는 중이니 나쁜 X로 욕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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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소개팅, "살아남기 위해 하는 중이니 나쁜 X로 욕하진 마세요"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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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루저 발언에 이어 또 다른 여대생의 '생계형 소개팅' 경험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 모 여대 홈페이지의 익명게시판에는 "어그부츠를 사느라 용돈을 다 썼다. 밥값과 교통비가 없어 모든 인맥을 동원, 지난 2주 동안 단 하루만 빼고 소개팅을 했다"라며 "남자는 보이지 않았다. 밥만 먹고 금방 헤어졌다"라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 여대생은 남자에게 얻어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은 "스테이크와 중국식 요리"라면서 "직장인을 만나야 한다. 학생을 만나면 약속이나 한 듯 스파게티"라고 설명했다.

이 글은 네티즌들에 의해 각종 커뮤니티로 유포하며 사연 속의 여대생을 '제2의 루저녀' '어그녀' 등으로 부르며 "필요한 게 있으면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해라" "썩어빠진 신종 된장녀" "당신이 진짜 루저" 등의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여대생이 작성한 소개팅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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