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를 복용한 10대 청소년이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자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제기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초 타미플루를 복용한 17세 여고생이 지난 11일부터 수면장애, 환청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 여고생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24일 완치해 퇴원했다.
해당 대학병원은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로 의심돼 식약청에 보고했고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여고생의 정신착란 증세가 타미플루 복용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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