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아이리스'에 출연 중인 탑의 비중이 너무 적다며 시청자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등 주연배우와 이름을 나란히 올리며 기대를 모았던 탑은 현재 14부까지 방송된 ‘아이리스’에서 단 5회 얼굴을 비쳤을 뿐이다. 조연급도 못되는 적은 분량이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이 맞냐" "너무 적게 나온다" "대사가 거의 없는데 과연 주연이 맞냐" “이벤트형 출연자냐?”며 불만을 터트렸다. 탑과 양미정의 뜬금없는 애정신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탑은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빅이라는 캐릭터가 특별 출연처럼 만들어진 역이었는데, 팬들의 성원으로 분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아이리스' 한 관계자는 "탑의 출연 분량을 늘이고 싶지만 일본 활동 등으로 촬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의 극중 캐릭터가 신비스런 이미지를 담고 있어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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