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강화유리 소재의 투명폰 ‘크리스탈(모델명 LG-SU960, KU9600)’을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스탈’은 3인치 풀터치스크린과 강화유리소재 투명 키패드를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일반 휴대폰과 같이 키패드 입력과 자유로운 풀터치 입력도 가능하다.
또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해 두 손가락을 움직여 사진 문서 등을 원하는 크기로 확대·축소할 수 있고, 카메라 기능 이용시 투명 키패드에 손가락을 대면 외부·셀프 촬영 모드로 전환된다. 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Gesture)’ 기능도 탑재해 키패드 위에 손가락으로 네모, 세모 등 12개 동작을 표시하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연결된다.
그밖에 지상파 DMB, 3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편리한 ‘위젯’, 재미있는 ‘포켓 어플리케이션’ 기능 및 다양한 게임을 내장했다.
한편 크리스탈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모바일 기술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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