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최정윤은 맞선남 박상민씨와 3번째 최종 데이트를 즐겼다.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한 최정윤과 박상민씨는 진영의 단감밭을 찾아 단감을 따며 즐거운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최정윤은 “내 생각 한 적이 있나?”라는 맞선남의 질문에 “웨딩싱어 미션 당시 같은 이름인 박상민 선배님 만났을 때 생각이 났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봤는데 연관 검색어로 떠서 찾아가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하며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부산 해운대로 자리를 옮겨 바닷가를 거닐며 서로의 이름을 모래사장에 쓰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낭만적인 데이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정윤은 맞선남 박상민 씨와의 최종 선택에서 실패했다. 박상민 씨는 최정윤을 선택했지만 최정윤이 그를 선택하지 않은 것.
최정윤은 “나를 이끌어주고 꾸짖기도 하는 오빠 같고 남자 같은 이상형을 바라지만 상민 씨는 동생 같고 친구 같은 느낌이 강했다”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맞선남 박상민은 자상한 성격대로 “그동안 고마웠다”며 세 번의 데이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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