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정철(33)이 SBS TV 일일극 '아내가 돌아왔다' 녹화 도중 낙마사고를 당해 뇌진탕 부상을 입었다.
박정철은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승마장에서 진행된 '아내가 돌아왔다'의 촬영 중 타고 있던 말이 흥분하는 바람에 말에서 튕겨져 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박정철의 소속사는 30일 "박정철이 말에서 떨어진 후 땅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쳐서 피가 나고 어깨와 허리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했다"며 "응급처치 후 나머지 분량 촬영을 마치고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병원으로 옮겨 시티(CT)와 엑스레이(X-RAY) 촬영을 한 결과, 다행히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조금만 위험했으면 뇌출혈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박정철은 목과 허리에 통증을 느껴 통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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