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이같은 내용의 `현대상사 인수·합병(M&A) 관련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서면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들의 동의를 얻어 다음달 4일까지 이 안건을 의결하고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인수 희망가격을 2천500억 원으로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10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최근 세부 실사까지 마쳤다.
인수가격은 당초 제시한 인수 희망가격에서 6%를 깎는 2천350억 원 수준에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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