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0분 경 증권가에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피습,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560선이던 주식시장이 10여 분만에 1544까지 떨어지면서 지수가 크게 출렁였다.
특히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닥 지수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하지만 '김정일 사망설'은 단순한 루머인 것으로 판명나면서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시장교란을 겨냥한 거짓 루머를 퍼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8년 9월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김정일 사망설이 유포된 바 있다.
현재 주가는 1550선을 회복한 뒤 추가 상승기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1%) 하락한 1555.76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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