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슈가 출신 연기자 한예원(본명 육혜승)이 "길에 떨어진 은행으로 굶주린 배를 채워채웠다"는 충격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예원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최근 녹화에서 "슈가 활동 시절, 이름만 달콤한 '슈가'(설탕)였지 실상은 전혀 반대였다"며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 멤버들 모두 팔을 걷어부치고 길에 떨어진 은행을 주워와 겨우 주린 배를 채우기 십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예원은 은행 주워 모으기를 하다가 벌어진 슈가 최대 굴욕 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예원은 2002년 황정음, 아유미, 박수진과 슈가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변신해 SBS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의 여동생 역으로 열연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한예원의 굴욕사연이 담긴 SBS '강심장'은 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