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네티즌은 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 네티즌은 비판이 쇄도하자 자신의 미니홈피에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고 남겼다가 다시 "우리나라 사람들 마녀사냥 너무 심하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 당신들이 더 날뛸수록 난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네티즌은 11월 28일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옥택연 너는 나 없이 살 수 없어'라는 문구의 생리 혈서를 올려 논란이 됐다. 그는 특히 생리혈임을 주장하며 자신의 피 묻은 속옷까지 공개해 네티즌들을 경악케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그런 사진을 올린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것보다 심한 것들도 많다. 단지 기사화돼서 일이 커진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 한때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혈서를 본 네티즌들은 ""도가 지나치다. 팬이라고 할 수 조차 없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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