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김항문 사건, 음란물 유포 용의자 미국 영주권으로 버티다 3년 만에 체포!
상태바
김항문 사건, 음란물 유포 용의자 미국 영주권으로 버티다 3년 만에 체포!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1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김 모(25)씨를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불구속 입건된 용의자 김 씨는 3년 전 여성포털 '마이클럽' 게시판에 '김항문'이란 아이디로 음란사진과 창녀, 페미년 등 여성비하적 내용이 담긴 글 80여건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이른바 '김항문 사건'으로 불린다.

김 씨는 여성회원 등으로부터 음란물 유포와 사이버 성폭력으로 고소됐지만 미국 영주권자란 신분을 이용해 지금껏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해 오다 3년2개월 만에 체포됐다.

지난달 22일 귀국 직후 경찰에 체포된 김씨는 "인터넷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제대로 해결되지 못해 그간 심리적으로 고통이 심했다. 어떻게든 결론을 내고 싶어 돌아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