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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비밀연애의 주인공은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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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비밀연애의 주인공은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2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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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출신의 가수 황혜영이 "최고의 스타와 비밀연애를 했다"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황혜영은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세기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10년 전 투투로 가수활동하던 시절 당대 최고의 남자 가수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상대 남자 가수가 R.ef, 솔리드, 서태지와 아이들, 소방차 멤버 중에 한 명이며 아직 '미혼'이라고 밝히자 여기저기서 질문이 쏟아졌다.

황혜영은 "투투 활동할 때는 지금과 달리 스캔들이 나면 연예계 생활이 끝나는 줄 알았다. 007 작전처럼 매니저들 몰래 둘이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그분은 당대 최고의 유명한 분이였다. 그때는 사실 연예인들이 데이트를 하면 차속에서 밖에 못 했다. 어느 겨울 밤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다가 눈길에 접촉사고가 났고 상대방이 우리 둘을 다 보게 됐다. 이후 금세 소문이 나면서 기자들까지 알게됐고, 스캔들이 나겠다 판단한 양쪽 소속사가 새벽에 긴급회의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MC 강호동이 "가수? 그룹이었나, 솔로였나”라고 묻자, 황혜영은 "그룹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황혜영은 "그날 이후로 삐삐와 핸드폰을 다 압수당하고 24시간 격리 감시 당했다. 우리 둘이 연락을 못하게 하기 위해 매니저와 코디가 항시 옆에 있었다. 이후 단 한번도 볼 수가 없었다. 스케쥴이 겹처도 스치면서만 보고, 차만 보고 '저 차가 누구차다'라고 먼 발치에서 볼 뿐이었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짧은 만남으로 끝나야 했던 그에게 "좋은 만남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잘 안돼서 안타깝기도 하고, 가끔 소식 듣고 있다. 하시는 일 잘 되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방송이후 네티즌들은 황혜영의 스캔들 상대로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들이 유력하다는 추측을 내놓으며 진짜 주인공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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