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2일 편의점을 통한 24시간 반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S샵은 CVSnet과 편의점 택배 업무 제휴를 맺고 전국 훼미리마트와 GS25 매장에서 자사의 교환.환불 상품을 회수한다. 이번 서비스로 배송원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없이 365일 24시간 반품이 가능해졌다.
GS샵은 ‘편의점 반품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GS샵 인터넷 고객센터나 전화 상담원을 통해 편의점 반품 서비스를 신청하면 승인번호가 SMS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발송된다. 이를 인근 편의점 CVSnet 단말기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운송장이 출력돼 고객이 주소와 연락처 등을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운송장을 부착해 편의점에 맡긴 상품은 협력업체 또는 물류센터로 회수돼 반품 처리가 완료된다.
GS샵은 인터넷 쇼핑몰 중소형 반품에 한해 이번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내년에는 TV쇼핑, 카탈로그 쇼핑 등 전 매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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