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성금 100억원과 1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또 그룹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회봉사주간’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임직원 봉사단 및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100만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그룹 임직원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소외이웃, 장애인, 이주근로자 등의 복지 향상에 쓰인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또 연말까지 '사회봉사 주간'을 운영해 1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이 기간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캐피탈 등 17개 그룹사의 경영진 및 임직원은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250여 곳과 소외이웃 2천여 세대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 연탄, 난방유, 온열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임직원과 스포츠 스타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도 열어 전국 5천여 저소득층 가구에 총 100만 장의 연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사가 합동으로 조성한 3억2천만원의 기금으로 월동용 난방유와 생필품을 구입해 전국의 1천여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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