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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허술' 사격장ㆍ총포업소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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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허술' 사격장ㆍ총포업소 무더기 적발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2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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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과 총포ㆍ화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경찰 특별점검에서 안전관리가 허술한 110곳이 적발됐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사격장 118곳과 총포류 취급업소 535곳, 화약류 취급업소 1천522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허가를 받지 않고 무기고 등 시설물 위치를 변경한 사격장 1곳을 형사입건하고, 영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2곳을 허가취소했다.

또 실탄을 신고한 것보다 많이 보관해 온 사격장 1곳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허가조건을 어기고 영업한 총포ㆍ화약류 업소 1곳 등 5곳에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거나 낡은 소화시설을 방치한 업소,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놓은 업소 등 101곳은 시정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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