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다는 대북 민간단체의 주장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에 나섰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7일 보도에 따르면 WHO 관계자는 “WHO는 신종플루 발생정보를 주 단위로 갱신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기준 북한 내 신종플루가 발생됐다는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소문으로 간주하고 확인 작업을 거친다”고 밝히며 현재 북한 내 신종플루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서 7명의 청년이 독감으로 사망하는 등 신종플루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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