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급발진 사고가 가장 많았던 자동차로 나타났다.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전문 간행물 컨슈머 리포트는 최신호에서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들어 8월 28일까지 미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에 접수된 급발진 사고 128건 가운데 52건(41%)을 차지해 급발진 사고가 가장 많았던 자동차로 지적됐다. 포드가 36건으로 뒤를 이었다.
컨슈머 리포트는 "도요타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갑작스런 급발진 문제가 가장 심각하며 시장 점유율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횟수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도요타는 지난 가을 가속 페달 문제로 미국에서 기록적으로 많은 426만대의 도요타와 렉세스 차량을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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