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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만든 '서강라면', 웰빙과 다이어트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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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만든 '서강라면', 웰빙과 다이어트로 출사표
  • 강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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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가 웰빙과 다이어트를 앞세워 라면시장에 진출했다.

서강대는 9일 이산화탄소를 이용, 일반라면보다 70%의 지방함유량과 염분함량을 줄인 ‘서강라면(가칭)’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강라면은 화학생명공학과 유기풍 산학부총장이 특허권을 가진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 추출법’으로 생산한다. 이산화탄소를 침투력과 밀도가 높은 ‘초임계유체’로 만들어 지방을 제거하는 기술로, 기름에 면을 튀기는 공정에 적용하면 보통 500㎉가 넘는 라면 열량을 400㎉대로 낮출 수 있다.

유 부총장은 “기존 대기업들이 장악한 라면 시장이지만 서강대라는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인터넷 쇼핑몰과 TV 홈쇼핑 등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강푸드는 이 기술로 표면의 지방층을 제거해 식감을 개선한 고급 현미도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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