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구급차와 미니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8시경 충남 예산군 광시면 천태교 위에서 사설 구급차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마주오던 20인승 미니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병 치료차 서울로 가기 위해 구급차에 타고 있던 송 모(60·여)씨가 차에서 튕겨8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미니버스 운전자 정씨 등 15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한편 경찰은 도로의 빙결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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