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환경보호와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가정 및 직장에 보관 중인 폐휴대폰을 일제 수거하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시행한 결과, 폐휴대폰 75만개를 수거해 무한돌봄사업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약 10억원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우리가 무심코 버린 폐휴대폰이 하나 하나가 쌓이면 커다란 사랑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도내 전역에서 수거한 폐휴대폰을 한 자리에 모아 공개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폐휴대폰이 한꺼번에 쌓여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폐휴대폰을 모아서 불우이웃을 기부하는 것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