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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 피소 이병헌, "협박과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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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 피소 이병헌, "협박과 명예훼손"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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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로 피소된 배우 이병헌이 입을 열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병헌과 그의 매니저가 지난 11월부터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20억 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에 시달렸다”라며 “이병헌은 지난해 가을에 만나 올 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다.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이병헌과 위 여자친구 사이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이병헌이 협박에 불응하자 해당 여자친구를 고소인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위 협박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고소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8일 이병헌의 전 여자 친구인 권 씨는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유명세와 재력을 이용, 나를 유흥상대로만 이용하고 버린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소장을 제출했다

<이병헌 측 대리인의 글 전문>

11월부터 한달여간 신원은 밝히지 않는 남성들을 통해 수차례 20억 요구하며 협박해와

최근 ‘아이리스’ 드라마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병헌과 그 매니저에게 지난 11월경부터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면서 수십억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가 수차례 있었다.

이병헌은 작년 가을에 만나 올 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위 남성들이 ‘이병헌과 위 여자친구 사이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금품을 요구하였다.

이병헌이 위 협박에 불응하자 위 여자 친구를 고소인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하여 이병헌측은 비난 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위 협박에 대하여 수사를 의뢰하고, 고소에 대하여 명예훼손으로 법적으로 정당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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