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밀크 출신의 서현진(24)이 배우 구혜선의 감독 장편 데뷔작 '요술'의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현진은 구혜선이 감독으로 나서 호평을 받은 단편 영화 '유쾌한 도우미'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구혜선의 장편 영화 데뷔작에도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두 사람은 평소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절친사이로 알려져 있다.

서현진이 출연한 '요술'은 젊은 음악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현진은 2001년 그룹 밀크의 멤버로 데뷔해 영화 '사랑따윈 필요 없어' 드라마 '히트' '황진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