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치열한 접전 끝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25%의 지지율로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SUV 부문에 선정됐다.
싼타페는 2000년 6월 처음 출시돼 ‘디자인이 투박하고 승차감이 좋지 않다’라는 SUV의 편견을 깬 차량으로 국내 레저용(RV) 차량 시장을 본격 확대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후 2005년 2세대 싼타페가 시판됐고 지난 7월에는 '싼타페 더 스타일'이 출시되는 등 상품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솔린과 LPG를 사용하는 모델의 추가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충족시켰다.
지난 5월 기준 레저용(RV) 차량으론 최초로 국내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해외시장에서 또한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판매된 싼타페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428km 거리인 서울-부산을 약 11차례 왕복한 거리와 맞먹고, 이를 쌓을 경우엔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90배에 달할 정도다.
이와함께 싼타페는 지난 2007년 미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SUV 1위, 2008년 오토퍼시픽 고객만족도 최고 모델, 같은 해 미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최고 안전한 차 등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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