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곡가의 노래가 미국 빌보드 차트 16위에 올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수 겸 작곡가 신혁이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공동 프로듀싱한 곡‘One Less Lonely Girl’는 지난 10월 24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16위에 올랐다.
신혁은 지난 10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드디어 어렸을때부터 꿈이였던 빌보드차트의 꿈이 현실로 이뤄 졌다. 빌보드 Top 100에서 16위로 데뷔했다. 사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손이 떨리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 5년전에 가수생활을 접고 한국을 떠났을 땐 마음 한편으로는 정말 동양인으로서 미국에서 프로듀서로 성공하는게 가능할까하는 의심이 더 컷다. 하지만 내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의 응원이 나를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게 만들어 주신게 아니가 싶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2004년 한국에서 데뷔 앨범 ‘Soar’(타이틀곡 로보트)를 발표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사진출처 = 신혁 미니홈피)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