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다이빙 여제' 궈징징(28)이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 온라인판은 10일 아테네와 베이징 올림픽에서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궈징징이 홍콩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경기대회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궈징징이 최근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중국수영협회에 국가대표에서 물러날 의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홍콩 재벌 3세 케네스 폭(30)과 5년째 사귀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궈징징은 금년 들어 식품과 가전제품, 화장품등의 광고에 출연하면서 지금까지 3,000만 위안(약 51억원)에육박하는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궈징징은 마지막 무대 출전무대인 동아시아 경기대회 다이빙 종목에 출전하기 위해 11일 홍콩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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