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인과 조권 부부는 스키장 나들이에 나섰다.
2년 만에 스노보드를 타게 된 조권은 가인에서 엉성한 코칭에 나서고 처음 스노보드를 타게 된 가인은 남편 조권에게 온전히 의지해 배우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스킨쉽이 이뤄졌고 조권은 발그레하게 변한 얼굴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권은 인터뷰에서 "코알라가 된 기분이었다. 가인이 내게 의지하고 붙어 있는다. 잘못되거나 불만이 있어도 나를 찾았다"며 "남자로서 부인에게 리드해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었다"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스킨십을 쑥스러워 하던 가인 역시 "가만히 있다가 손잡거나, 팔짱을 끼는 것은 어색하지만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우리 사랑이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조권이 자꾸 그런 데만 가자고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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