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공동주택 오염도 변화 추이 파악을 위한 시계열조사’ 연구 결과 신축 아파트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 농도는 입주 2개월째에 고점에 이르고 그 뒤부터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입주 이후 아파트에 새 가구를 들여놓고 실내 인테리어를 새로 고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포름알데히드, 아세톤, 부틸알데하이드 등 오염물질이 방출된다"며 "이를 줄이려면 합판, 파티클보드 등 목질판상 제품에 대한 관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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