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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주리, 펑펑 눈물 흘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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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주리, 펑펑 눈물 흘린 사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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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주리가 눈물을 펑펑 흘렸다.

정주리는 12월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선배 컬투 정찬우의 진심어린 고백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후배들아 미안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에서  정찬우는 "2002년 컬투삼총사가 깨진 뒤 컬투가 됐다. 원래는 공연만 하고 살고자 했는데 셋이 하다 둘이 해도 잘 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방송을 계속하게 됐다. 오갈 데 없는 후배들이 모이다 보니 소속사가 차려졌다"고 소속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정찬우는 "긴 시간을 가다 보니 어깨에 짐이 지워졌다. 그렇다고 후배들한테 마냥 잘 해 줄수만도 없는 것이고, 너무 많은 인원들이 있기 때문에 최근 구조조정을 했다. 회사 문을 닫으면 그 친구들이 갈 데가 없디 때문이다"고 대표로써의 부담감을 전했다.

정찬우는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정주리에 대해 "정주리도 예전엔 우리 소속사였는데 정말 착한 아이고, 정말 안타까운 건 대한민국 코미디언들이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웃음을 전달해 주기 너무 어렵다는 점"이라며 "어느 누군가에게 '컬투라는 선배가 있기 때문'이라는 얘길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정주리는 "솔직히 오빠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부끄러움 많고 감사하다는 얘기를 잘 못하는 편이다. 표현을 잘 못한다. 오빠들한테도 대놓고 칭찬 한 번 받아본 적 없는데 아까 대기실에서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에 MC강호동은 "김현중에게는 표현을 참 잘한던대.."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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