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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띠의 해, 아이 출생 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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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띠의 해, 아이 출생 몰릴까?
  • 이정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17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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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도 안부럽다는 경인년 백호랑이띠 해를 앞두고 산모들의 출산 고민이 깊다.


호랑이띠 여자는 팔자가 세다는 속설과 함께 황금돼지 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좋은 띠의 해라서 출산이 몰릴 경우 보다 치열한 생존경쟁을 거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내년 2월 초 출산을 앞둔 김모(29.여) 씨는 뱃속의 딸이 거꾸로 자리잡고 있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소띠로 태어나는 것이 좋으냐, 호랑이띠로 태어나는 것이 좋으냐를 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김 씨는 "내년이 60년만에 오는 백호랑이띠라서 좋다고 하지만  호랑이띠 여자는 팔자가 세다는 속설도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역술가들은 백호띠를 `황금돼지 못지 않게 좋은 띠'로 평가했다.

역술인들은 경인년은 천간이 강한 금의 기운으로 칼을 상징해 경인년생 남성은 무관.공직 등의 분야로 많이 진출하고 여성은 의사, 약사 등 전문직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가정도 잘 꾸려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내년은 음력 5∼6월생이 좋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산모들의 고민을 깊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은 띠가 좋은 해에 출생이 몰릴 경우 생존경쟁이 보다 치열할 수있다는 점이다.


정해년 황금돼지띠에 출생한 아이들이 유치원 입학등에서 다른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거치고 있는 점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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