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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소비자불만 '챔피언'.."국산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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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소비자불만 '챔피언'.."국산보다 높아"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1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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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국산차량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동차 관련 상담 6천281건(국산 1천276건, 수입 205건)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판매량 1만대당 접수건은 국산이 7.0건인데 비해 수입은 19.6건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음이나 진동(국산 311건, 수입 40건)이 가장 많았고, 도장이나 흠집(국산 235건, 수입 34건), 시동꺼짐(국산 179건, 수입 27건) 순이었다.

국산차 시장점유율 1%당 소비자 불만은 GM대우가 23.0건으로 가장 높았고, 쌍용자동차(22.4건), 르노삼성(20.9건), 기아차(10.2건), 현대차 (9.6건)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시장점유율 1%당 소비자 불만은 푸조가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폴크스바겐(3.3건), 포드(3.2건), 볼보와 아우디(각 2.7건) 순이었다. 혼다는 0.8건으로 가장 적었다.

또 배기량 2,000cc급 차량에 대한 주요 소모품 교환 비용(공임비 포함)을 비교한 결과, 엔진오일 교환비용은 현대의 YF쏘나타가 가장 낮았고(2만9천700원), 브레이크 디스크 패드와 자동변속기 오일 교환비용은 GM대우 토스카가 각각 5만5천220원과 7만95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르노삼성의 뉴SM5의 자동변속기 오일교체비용은 15만3천900원으로 다른 차량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 가운데선 혼다 시빅이 엔진오일(9만1천800원), 브레이크 디스크패드(11만1천760원), 변속기 오일(17만8천640원) 등 주요소모품 교체비용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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