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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국악뮤지컬 ‘오늘, 오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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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국악뮤지컬 ‘오늘, 오늘이’
당신에게 새로운 ‘오늘’을 선물하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17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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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타루의 국악뮤지컬 ‘오늘, 오늘이’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타루는 2001년 창단부터 판소리와 탈춤, 국악 중심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국악뮤지컬을 창작해온 국내최초의 국악뮤지컬 창작 전문 집단이다. 전막시연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진 이번 프레스콜에는 연출가 박선희, 음악감독 정종임, 배우 이소연, 권송희, 김성환이 참여했다.



국악뮤지컬 ‘오늘, 오늘이’는 제주도 무속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천강 고시원을 배경으로 좁은 방안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과 현실에서 도망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그려낸다. 세계진출을 염두하고 제작된 이 작품에 대해 박선희 연출가는 “스스로를 패배자라 생각할 수 있는 이들의 꿈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보편적인 소재를 우리만의 색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작창을 맡기도 했다. 국악뮤지컬 ‘오늘, 오늘이’에서 걱정이 역을 맡고 있는 이소연은 “한 사람이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여겼다. 통일감과 다양성 추가를 염두하고 작창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자가 아닌, 지금 이 시대에 쓰는 언어들을 많이 담았다. 대중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가사부분에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밝혔다.



하룻밤, 음습한 도심의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룬 타루의 국악뮤지컬 ‘오늘, 오늘이’는 12월 15일부터 2010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사진 전성진 기자]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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