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이 올해 3월 이후 순항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대비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영업일수와 행사일수가 1∼2일 정도 늘어나면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6.4%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정용품(11.8%), 식품(10.1%), 여성정장(7.2%), 아동ㆍ스포츠(6.9%)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인 반면 남성의류(2.1% 감소)는 매출이 떨어졌다.
백화점과 달리 대형마트의 매출은 휴일수 감소(1일), 신종플루의 영향 등으로 고객의 방문 횟수가 감소했고 식품부문이 부진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8% 하락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8만4천642원(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 대형마트 4만6천200원(4.0% 상승)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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