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7일 오후 2시50분께 이날 개점식을 가진 부산시 중구 중앙동 롯데백화점 광복점 8층의 속옷 매장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 브래지어 등 빨간색 남녀 속옷 10점 45만원 상당을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첫 문을 여는 백화점에서 빨간색 속옷을 구입하면 운이 좋다는 속설을 믿고 이날 개점하는 백화점을 찾았다가 매장이 많은 사람들로 크게 붐비자 이 틈을 이용해 속옷을 훔치다 매장 직원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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