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4일 오후 8시30분께 청주시 한 아파트 복도에서 B(71.여)씨의 허리를 발로 차고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이 아파트에 사는 할머니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에서 "평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화풀이를 하려고 힘이 약한 노인들을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A군을 검거했으며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음에 따라 불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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