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가 5년만의 공백을 깨고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16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 박영규는 변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5년간 공백 이유에 대해 아픈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박영규는 "외아들을 잃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04년 3월 14일 전처와 함께 미국에서 살고 있던 외아들을 오토바이 사고로 잃었던 박영규는 방송에 출연해 "아들의 죽음 앞에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영규의 스크린 복귀작인 '주유소 습격사건2'는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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