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와인셀러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지펠' 브랜드로 프리미엄과 매스티지 두 종류의 와인셀러를 새로 선보였다.
지펠 와인셀러는 레드와 화이트 등 종류에 따라 보관온도가 다른 와인의 특성을 고려해 셀러 안의 상.하 부분 온도를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온도변화에 민감한 와인의 특성을 고려해 내부 온도편차를 0.9℃ 이하로 줄였고 60∼70%의 내부습도를 유지하도록 해 코르크 마개가 마르면서 병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 와인이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
와인이 진동을 많이 받으면 풍미가 상하는 점을 고려해 시중의 기존제품보다 진동을 25% 줄였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은 선반 중간에 방진설계를 적용해 셀러 문을 여닫을 때 흔들림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측은 "와인의 질을 떨어뜨리는 자외선을 막고자 3중 글라스 도어를 채택해 지하동굴 와인 저장고와 유사한 보관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출고가격은 프리미엄 제품이 140만원선, 매스티지 제품이 11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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