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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웨딩싱어’를 강타한 복고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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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웨딩싱어’를 강타한 복고열풍!
‘1985년으로의 시간여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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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청재킷에 쫙 달라붙는 가죽바지, 그리고 고고장에서 흘러나오던 신나는 디스코 음악. 뮤지컬 ‘웨딩싱어’는 80년대 ‘그때 그 시절’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려준다. 디스코의 유쾌한 리듬과 열정적인 군무, 어깨에 뽕이 잔뜩 들어간 반짝거리는 의상 등은 80년대 고고장의 열기를 무대 위에 고스란히 재현해낸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80년대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장년층부터 걸그룹 소녀시대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성신 연출은 “80년대는 발라드와 디스코가 대세였던 시기로 감성적인 것과 화려한 것이 공존했다”며 “이런 공존이 뮤지컬 ‘웨딩싱어’에서 드라마와 형식(노래와 춤)의 만남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디스코 음악을 비롯해 의상이나 소품 또한 세련된 복고 스타일로 새롭게 표현된다. 최연출은 “디스코가 가지고 있던 화려한 분위기와 열기를 앙상블들의 파워풀한 춤과 무대의 잘 짜인 전환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복고적인 의상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지금, 그 시대에 대한 추억과 더불어 지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타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젊은이들이 느끼는 낭만적인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방황,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아담 샌들러, 드류 배리모어가 주연한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유명 작곡가가 꿈이지만 결혼식 파티 가수인 로비 하트(황정민 ‧ 박건형 분)와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웨이트리스 줄리아 설리번(방진의 분). 그들의 진실한 사랑 찾기, 뮤지컬 ‘웨딩싱어’는 2010년 1월 31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박소연 기자]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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