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속의 포만감을 유발하는 아로마(방향)로 과식과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NIZO 식품연구소의 리아네 루이쇼프(Rianne Ruijschop) 박사는 씹을 때 포만감을 유발하는 강력한 아로마가 방출되도록 식품을 유전조작 하면 과식을 막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루이쇼프 박사는 음식을 씹을 때 음식 속의 특정 분자에 의해 방출되는 비후방 아로마(retronasal aroma)는 코가 아닌 내부 청각을 통해 포만감을 관장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해 포만감을 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음식에 이러한 아로마를 첨가해 먹어도 되지만 식품자체를 유전조작 해 강력한 특정 아로마를 방출하게 할 수도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