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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전자지도 제작업체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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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전자지도 제작업체와 손잡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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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의 전자지도 업체인 나브텍(NAVTEQ)과 마케팅 추진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 나브텍사 지도 내 현대차 로고 및 거점 정보 등재 ▲내장형 내비게이션에 나브텍사 지도 적용 ▲나브텍사와 공동 마케팅 활동 추진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선 현대차는 나브텍이 제공하는 모든 전자지도에 자사의 딜러점과 AS 센터 등을 등재할 수 있어 기존 고객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브랜드 노출로 잠재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투싼 아이엑스와, 쏘나타 등에 나브텍 전자지도가 적용된 내장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기로 했다. 이 내비게이션에는 최단거리가 아닌 연비효율이 가장 높은 도로를 안내해 주는 그린 루팅(Green Routing)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

현대차는 나브텍과 공동으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펼쳐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및 미국 현지의 실시간 교통 정보, 여행, 음식 등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언어로 운영되는 콜센터를 운영해 고객 편의성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나브텍의 전자지도는 전 세계 4억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노키아, 소니, 야후, 구글, 맵퀘스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력 브랜드들이 이 회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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