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1.7% 증가한 11만9천448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내수실적은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로 수요가 집중된 작년 12월에 비해서는 24.0% 감소한 것이지만, 2004년 이후 1월 실적으로 최대치이다.
YF쏘나타, 투싼ix, K7, 신형SM5 등 신차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내수판매를 견인했고, 업체별로 벌인 적극적인 판촉활동이 세제혜택의 공백을 메운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판매순위에선 YF쏘나타가 4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뉴모닝, 아반떼, 뉴 SM3, 그랜저TG 순이었다.
1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8만1천5대를 기록했다.그러나 작년 12월에 비해서는 19.7%, 2008년 1월에 비해서는 27.9% 감소해 아직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월 생산량은 31만2천904대로, 작년 동기 대비 6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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