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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무상급식 광고 비판 패러디 "광고할 돈 있으면 아이들 급식비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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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무상급식 광고 비판 패러디 "광고할 돈 있으면 아이들 급식비로 쓰지"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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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무상급식 반대 광고를 빗댄 패러디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주요 일간지에 무상급식 반대 광고를 실어 네티즌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서울시가 실은 광고는 '인상을 쓰고 있는' 벌거벗은 한 아이가 식판으로 중요한 부위를 가리고 있는 사진으로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 128만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누릴 기회를 빼앗아서야 되겠습니까"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면 무상급식으로 인해 학교시설개선비 전액 삭감.확충,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부분 삭감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특별시민 elliott'는 22일 서울시가 낸 광고를 비판한 패러디 광고물을 게재했다.

이 패러디 광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때문에 128만 학생들이 눈치 안보고 밥먹을 기회를 빼앗겨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서울시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어린아이가 '토건제일'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이 말해주듯 오세훈 시장 때문에 반포인공분수 설치예산 690억 원, 서해뱃길사업 2250억 원, 한강예술섬 조성공사 6735억 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립, 오세훈 서울시장 해외홍보비 400억 원이 들었다며 무상급식 반대 신문 광고비에는 얼마가 들었느냐고 질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간지에 광고할 돈 있으면 아이들 급식에 지원할 것이지.." "자신들이 정책홍보나 하려고 서울시민이 낸 돈 펑펑 쓰나" "서울시는 여론을 호도하려는 짓따위는 당장 그만 둬라" 등 공감을 나타내며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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