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볼보 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4개 차종 2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5월11일부터 10월6일 사이에 판매된 S80 T6 85대와 지난해 2월부터 올 10월 초 사이에 판매된 XC60, V50, S40 등 3개 모델 140대다.

S80 T6은 엔진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이 불안정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고, XC60와 V50, S40은 앞좌석이 앞으로 움직이지 않게 하는 장치가 없어 충돌사고 시 다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수리비용에 대해서는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