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그간 안면마비를 겪어왔던 사실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남희석은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 안면마비 증상이 시작돼 8개월 동안 방송활동을 접었었다"며 "'하회탈'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웃을 수도 찡그릴 수도 없어 집에서 쉬고만 있었다"고 말했다.
힘든 티를 내지 않고 꿋꿋이 옆자리를 지켜준 아내와 대학교 때 전신 화상을 입었지만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한 삶은 사는 이지선 씨가 재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우연히 이지선 씨를 만났는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남희석은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과 코미디TV '빠삐용'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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