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모델로 활동중인 미즈하라 키코가 한국 남성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의 열애설을 부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미즈하라 키코는 도쿄의 한 서점에서 열린 자신의 사진집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 "유감스럽지만 현재 연인이 없다"며 "한국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열애한다는 소문이 났지만,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즈하라 키코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혼자 보내야 할 것 같다. 쓸쓸하다. 남자친구 좀 소개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미즈하라 키코는 지드래곤과 커플링을 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던 모델이다. 당시 이들이 끼고 있는 반지가 커플링이라는 주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사람이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열애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1990년생인 미즈하라 키코는 일본의 유명 패션지 'ViVi'의 전속모델로 2003년 데뷔했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 '노르웨이의 숲'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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