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달라진 자신을 소개했다.
최강희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11년 1월 TV&라디오' 개편설명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친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강희는 오랫동안 사용하던 삐삐를 버리고 휴대전화로 바꾼 사연을 소개하며 "매니저가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아날로그적인 행위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삐삐를 사용한 이유는 전화 받는 게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며 "그런데 통화가 너무 안 되다 보니 사람들이 답답하단 얘기를 많이 해 스마트폰으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화를 잘 받는냐는 질문에는 "전화를 다 받다 보니 너무 바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강희는 내년 1월1일부터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에서 DJ로 활동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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