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택지지구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크게 늘어나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26일 광명시는 소하택지지구와 광명역세권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소하택지지구에는 소하동 이마트∼서울 금천구청역 구간에 마을버스(광명시 3대, 서울시 3대) 노선을 신설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

  
광명시와 서울시는 내년 1월 사업자를 선정해 3월부터 버스를 운행키로 결정했다.

 
또 기존 101번 버스의 배차간격을 현재의 8∼10분에서 5∼7분대로 조정해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덜어주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시는 오리로를 운행하는 22번(광명역-개봉역) 버스의 경우 역세권택지지구와 소하지구를 경유하도록 운수업체와도 논의를 벌이고 있다.

  
시는 또 광명역세권지구 입주 시기에 맞춰 마을버스 1-3번 노선을 신설, 석수역∼기아자동차∼충현고∼역세권아파트단지∼광명역까지 운행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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